세계적인 경영잡지 포브스에서 유럽에서 활동하는 경영실무자 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공적으로 경영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성격이 필요하냐는 내용의 질문이었는데, 조사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첫째로 그들에게 추진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의 소유자들은 어떠한 목표가 생기면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그 목표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갖게 만듭니다. 자동차의 엔진 같은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조직을 이끌어갑니다.
둘째로 그들은 실험가들입니다. 어떠한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많은 실험이 필요합니다. 실패도 많이 합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헌신과 시간과 노력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목표를 완수해냅니다. 그래서 이들은 모험을 좋아하고 규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셋째로 그들은 스타 학생들입니다. 성공적인 사람들 대부분 학교 다닐 때 교실 맨 앞에 앉아 선생님께 질문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훌륭한 멘토를 찾아다니는 열정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배운 것을 토대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개발합니다.
넷째로 그들은 훌륭한 매니저들입니다. 이들은 구조 조정과 조직 관리를 잘합니다. 그리고 목표나 내용이 모호한 프로젝트가 있으면 과감하게 피할 줄도 압니다. 그러나 이들은 전체적인 일을 관리하는 동시에 자기 일에도 최선을 다합니다.
다섯째로 이들은 방관자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습니다. 이들은 체계가 없는 환경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항상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과 검증되지 않은 것보다는 전통적인 지혜나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절차를 신뢰합니다.
이러한 다섯 가지 성격을 소유한 사람들이 회사도 성장시키고 자신들의 삶도 성공적으로 이끌어간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탁월한 경영을 발휘하고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데 필요한 성격이 따로 있는 것입니다. 아무나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쓰시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기준을 갖고 선별하십니다. 사사 기드온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있던 때에 이웃 나라 미디안과 전쟁하게 되었습니다. 군사를 모집했는데 3만2천 명이 동원되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동원된 모두를 전장에 보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선 전쟁이 두려운 사람은 돌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만2천 명이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남은 만 명을 가지고 시험을 하셨습니다. 기드온에게 사람들을 물가로 데려가서 그들이 어떻게 물을 먹는지 잘 관찰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무릎 꿇고 허겁지겁 먹는 사람들은 모두 내보냈고 대신 좌우를 살피면서 물을 먹는 300명만 전쟁에 투입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들이 기드온의 300 용사입니다.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사람을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지나치게 경계심이 없는 사람들도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무조건 많은 숫자를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면 스스로 자랑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을 위해 일할 용사를 찾고 계십니다. 담대하나 겸손한 마음, 위기나 위험을 감지할 줄 아는 경계심을 가진 마음, 무엇보다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자랑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들에게 능력을 주시고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니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삿 7:5~7)”
▲이태근 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 담임목사
http://www.newsn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41
[이태근 칼럼]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 - 뉴스앤넷
세계적인 경영잡지 포브스에서 유럽에서 활동하는 경영실무자 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공적으로 경영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성격이 필요하냐는 내용의 질문이었
www.newsnnet.com
#뉴스앤넷 #이태근목사 #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 #이태근_칼럼 #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