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 121

[뉴스앤넷] [이태근 칼럼] 미생물, 우리의 가장 큰 면역 동맹군

우리 몸의 면역작용은 미생물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우리의 몸과 미생물이 연결되지 않은 곳이 하나도 없을 정도입니다. 신체 표면에서부터 몸속 거의 어디에서나 살고 있습니다. 체중에서 약 2kg 정도는 미생물이 차지한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서 미생물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장(腸)입니다. 이곳에서 미생물의 핵심 작용이 일어나는데, 이 작용들이 특히 우리 신체 면역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전체 면역계의 약 70%가 장 속에 있습니다.우리가 미생물을 처음 얻게 되는 과정은 태어나는 방식, 그리고 첫 5년 동안의 영양공급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제왕절개보다는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들이 훨씬 더 많은 구성과 규모의 미생물을 얻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기에게 미생물이 전달되..

카테고리 없음 2024.07.24

[뉴스앤넷] [이태근 칼럼] 이번 대법원의 판결을 규탄합니다

지난 7월 18일 목요일, 대법원에서 동성 동반자(동성 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하는 전원합의체 판결을 내놓았습니다. 우리나라 헌법과 민법에서 인정하지 않는 동성 부부의 법적 권리를 인정해준 최초의 판단입니다. 우리나라 헌법 36조에서는 “혼인과 가족생활은 반드시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남성과 여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민법 812조 1항에서는 “혼인은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에 정한 바에 의하여 신고함으로써 그 효력이 생긴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법부는 입법부에서 제정한 법률 안에서 양심과 사회 상식에 따라 합법적으로 판결을 내리면 됩니다. 그러나 이번 대법원에서는 헌법에 확실히 명시된 양성평등(남성과 여성의 평..

카테고리 없음 2024.07.20

[뉴스앤넷] [이태근 칼럼] 적절한 운동의 중요성

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은 면역에 굉장한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면역에 역효과를 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인간의 몸을 창조하실 때 움직이도록 설계하셨습니다. 적당한 유산소 운동만 해줘도 감기나 독감과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절반 이상 줄어들도록 만드셨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오래 그리고 건강하게 살 확률이 높습니다. 당연하고 상식적인 이치입니다. 그러나 한 시간 반 또는 그 이상 장기적으로 그리고 충분한 휴식 없이 지속하는 고강도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면역 억제 반응이 나타나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이나 장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리 몸의 면역계 70%가 장 안에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면역..

카테고리 없음 2024.07.17

[뉴스앤넷] [이태근 칼럼] 차별금지법 반대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성 평등에 관해 이야기하면 대부분 남성과 여성의 평등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 평등은 그것과 전혀 다릅니다. 남성과 여성의 평등을 이야기할 때에는 양성 평등이란 표현을 사용하고, 성 평등, 특히 최근 법률 안에서 이야기하는 성 평등은 사회적 성(性)인 젠더의 개념을 사용합니다. 우리나라 헌법은 양성평등을 기초로 합니다. 제36조 1항에서 우리의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려는 젠더 이데올로기의 공격이 최근 신임 대법관을 뽑는 문제까지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젠더란 무엇일까요? 젠더는 사회적 성으로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창조할 수 있는 성(性)을 말합니다. 수십 가지에서부터 많게는 백 개..

카테고리 없음 2024.07.13

[뉴스앤넷] [이태근 칼럼] 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

오늘은 6월 25일, 한국전쟁 7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1950년 오늘,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발발한 한국전쟁은 3년 1개월 동안 수많은 전사자와 전쟁고아 그리고 천만 명에 달하는 이산가족을 만들어낸 매우 비극적인 전쟁이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의 힘으로는 결코 북한의 침략을 막아낼 수 없었습니다. 미국과 유엔의 개입이 없었더라면 적화통일되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를 모조리 박탈당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한 그리스도인들의 부르짖음에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결단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날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주말을 맞이하여 고향 집에 내려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토요일 밤 9시 무렵 애치슨 ..

카테고리 없음 2024.06.25

[뉴스앤넷] [이태근 칼럼] 신비한 생체 시계

과학 지식과 기술이 시간이 갈수록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AI 기술의 발달은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다고 합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과 산업 현장을 많이 바꾸어 놓았고 앞으로 더욱 그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과학이 밝혀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고, 오히려 연구를 거듭하면 할수록 미지의 영역은 그만큼 더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몸부터만 봐도 그렇습니다. 풀어야 할 인체의 신비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장하석 석좌교수는 ‘인체의 신비로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오묘한 것으로 꼽히는 점은 시간을 알아차리는 생체 시계’라고 했습니다. 생체 시계(생체 리듬)란 24시간..

카테고리 없음 2024.06.19

[뉴스앤넷] [이태근 칼럼] 세계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날입니다

매년 6월 17일이 ‘세계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날’이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막화란 자연적인 요인 혹은 인위적인 요인으로 인해 땅이 회복 능력을 잃어버리고 황폐해지는 것을 뜻합니다. 1994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사막화방지협약이 채택되었는데, 그 이유는 지구의 사막화 현상이 전 지구적인 현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유럽위원회 공동연구센터가 발표한 ‘세계사막지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지도에 따르면 현재 지구 전체 육지 면적의 75%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50년에는 90% 이상이 사막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30년도 채 안 남았습니다. 참으로 암울한 전망입니다. 종말론적인 상황입니다. 유엔 사막화방지협약에서 경고하기를 사막화로 인해 토지가 황폐해지면 세계 GDP가 흔들리..

카테고리 없음 2024.06.17

[뉴스앤넷] [이태근 칼럼] 태초의 순간에 다가가는 우주 과학

1990년에 발사된 허블은 그동안 우주망원경의 대명사로 불린 망원경입니다. 우리가 책이나 텔레비전 등 여러 매체에서 보아온 우주의 황홀한 이미지들은 대부분 허블망원경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발사 이후 34년 동안 1억 건의 자료를 수집했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쓰인 논문 수만 2만 1천 개나 됩니다. 우주를 보는 눈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기특한 망원경입니다. 그러나 사용기한을 넘어서 점점 작동 능력을 잃어감에 따라, 대체할 차세대 우주망원경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3년 전 나사(NASA)에서 성능이 최소 100배나 더 강력한 것으로 얘기되는 새로운 우주망원경 ‘제임스웹’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습니다. 천문학자들이 실제 관측을 해보니 제임스웹의 성능이 예상보다 두 배 더 좋다고 합니다. 더 멀리 그리고 더..

카테고리 없음 2024.06.16

[뉴스앤넷] [이태근 칼럼] 이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의 기간 중 한반도 내 전투지역에서 사망한 미군의 사망자 수는 36,574명에 달합니다. 우리나라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에 따르면 당시 국군 전사자가 13만 7,899명임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미국 형제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중에는 미국 장군의 아들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군 원수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대장인 조지 패튼, 월턴 워커, 제임스 밴 플리트의 아들들입니다. 대통령 아들 존 아이젠하워는 1952년 보병 대대장으로 참전했습니다. 부친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사령부 지시로 잠시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는데, 얼른 부대로 돌아가 부하들과 전선..

카테고리 없음 2024.06.07

[뉴스앤넷] [이태근 칼럼] 교회는 선교의 사명이 있다

대통령들의 필독서 중 하나인 한스 큉의 『교회론』을 보면 교회의 기능을 다섯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예배의 기능. 둘째로 교육적 기능. 셋째로 섬기는 기능. 넷째로 친교적 기능. 그리고 다섯 번째로 전도 및 선교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다섯 가지 기능을 가진 교회를 향하여 예수님은 두 가지 부탁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첫째로 성령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요사이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나 마약 문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세상을 이기고 사람을 강력한 중독의 힘으로부터 자유케 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지식도, AI도 아닙니다. 성령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성령의 능력만이 점점 심해지는 죄와 타락과 중독으로부터 사람을 구원하고 세속으로부터 건져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고든콘웰신학대학원..

카테고리 없음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