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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넷] [이태근 칼럼] 세계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날입니다

하나멜 2024. 6. 17. 20:51

매년 6월 17일이 ‘세계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날’이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막화란 자연적인 요인 혹은 인위적인 요인으로 인해 땅이 회복 능력을 잃어버리고 황폐해지는 것을 뜻합니다. 1994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사막화방지협약이 채택되었는데, 그 이유는 지구의 사막화 현상이 전 지구적인 현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유럽위원회 공동연구센터가 발표한 ‘세계사막지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지도에 따르면 현재 지구 전체 육지 면적의 75%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50년에는 90% 이상이 사막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30년도 채 안 남았습니다. 참으로 암울한 전망입니다. 종말론적인 상황입니다.

 

유엔 사막화방지협약에서 경고하기를 사막화로 인해 토지가 황폐해지면 세계 GDP가 흔들리고 인구 절반 이상이 물 부족 위기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단지 몇 나라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닌 전 지구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인류의 생존 여부와 직결된 문제입니다.

 

사막화가 진행되면 건조해진 지역에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이 일어납니다. 물 부족 현상이 일어나면 땅이 척박해지고 식물이 살 수 없게 됩니다. 식물 재배가 어려워지면 수확량이 줄어들 것이고 결국 극심한 식량난을 맞이할 것입니다.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님이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라고 예언하신 바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사막화에는 자연적인 요인과 인위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오랜 가뭄이나 기상이변과 같은 자연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사막화는 13%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나머지 87%. 인위적인 요인입니다. 이것이 사막화를 가속하는 주범입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 욕심으로 농경지를 무리하게 확장하고, 엄청난 면적의 산림을 벌채하고, 환경오염이 증가시킨 것이 지구 온난화를 일으켰습니다. 땅은 점점 뜨거워졌고 땅이 건조해져 사막화가 진행되면서 숲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산소는 부족해지고 이산화탄소량은 많아져 지구 온난화가 더 가속되었습니다.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된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한때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호수였던 아랄해(Aral Sea)가 사막화로 인해 크기가 10분의 1로 줄어들었습니다. 지역 어업은 완전히 사라졌고 호수의 염분과 오염도가 상승했습니다. 호수 바닥에서 날리는 먼지가 주민 건강을 위협할 정도입니다. 심지어 이름도 아랄해에서 아랄쿰 사막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유엔개발계획은 이를 두고 “20세기 가장 충격적인 재난”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사막은 없습니다. 그러나 바닷속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고 계셨습니까? 바다 사막화(갯녹음)가 제주와 동해안과 서남해 바닷속 암반 삼 분의 일에 해당하는 면적에서 발생해 해조류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또 간접적으로는 중국과 몽골에서 발생하는 사막화로 매년 봄철 우리나라에 날아오는 황사 때문에 큰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사막화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사막화 발생의 89%의 원인이 인위적인 원인이라는 것은 그 배경에 인간의 욕심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금 당장 누리는 편리함과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포기하지 못하는 우리의 욕망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이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뿌린 대로 거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말세의 징조가 현실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큰 지진의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옵니다. 전염병으로 온 세계가 고통당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사막화로 인한 기근의 위기가 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깨어 준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마 24:7~8)”

 

▲이태근 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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