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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넷] [이태근 칼럼] 교회는 선교의 사명이 있다

하나멜 2024. 6. 4. 17:29

 

 

 

대통령들의 필독서 중 하나인 한스 큉의 『교회론』을 보면 교회의 기능을 다섯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예배의 기능. 둘째로 교육적 기능. 셋째로 섬기는 기능. 넷째로 친교적 기능. 그리고 다섯 번째로 전도 및 선교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다섯 가지 기능을 가진 교회를 향하여 예수님은 두 가지 부탁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첫째로 성령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요사이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나 마약 문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세상을 이기고 사람을 강력한 중독의 힘으로부터 자유케 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지식도, AI도 아닙니다. 성령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성령의 능력만이 점점 심해지는 죄와 타락과 중독으로부터 사람을 구원하고 세속으로부터 건져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고든콘웰신학대학원 세계기독교연구센터 공동대표인 지나 줄루 박사는 20세기에 기독교가 확산하는 곳마다 성령 운동을 강조하는 오순절이 함께 퍼진 것을 언급하면서 “세계 기독교의 미래는 오순절이 될 것 같다”라고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교회에 부탁하신 두 번째 말씀은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성령의 능력을 받아 온 천하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일, 즉 선교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이 전파될 때 사람이 변화되고 문화와 사회가 발전하고 세상이 달라집니다.

 

대표적인 예로 스위스 제네바를 들 수 있습니다. 막스 베버는 1500년대에 유럽에서 가장 가난하고 지저분한, 소매치기와 도둑이 성행하는 도시였던 스위스 제네바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 중 하나가 된 배경에는 종교개혁자 존 칼뱅에 의해 증거된 복음 때문이었다고 했습니다. 개신교가 전파한 복음을 기초로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전파되는 곳마다, 선교하는 곳마다 사람의 정체성이 바뀝니다. 자화상도 달라집니다. 문화적 수준이 올라갑니다. 경제도 성장합니다. 우리나라도 아펜젤러, 언더우드, 마펫과 같은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학교와 병원이 설립되고 남녀노소의 차별이 사라지며 양반과 상놈의 차별이 없어지고 부정부패가 사라지는 등 나라의 놀라운 발전을 일으켰습니다. 선교하는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스위스 신학자 에밀 브루너는 ‘불은 타는 것으로 존재하듯이, 교회는 선교하므로 존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선교는 선택이 아닙니다. 교회 존재의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는 반드시 선교 지향적인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스코틀랜드 최초의 인도 선교사 알렉산더 더프는 교회가 선교하기를 멈추면 머지않아 복음적인 교회로 남아있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맞이하여 67개국에 파송된 676명의 선교사가 모였습니다. 전 세계로 나가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을 향하여 아낌없는 박수와 후원과 기도를 보냅니다.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귀한 선교 사역에 기도와 물질로 동참하여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7천 개 미전도 종족까지 그리스도가 전파되도록 함께 선교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이태근 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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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들의 필독서 중 하나인 한스 큉의 『교회론』을 보면 교회의 기능을 다섯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예배의 기능. 둘째로 교육적 기능. 셋째로 섬기는 기능. 넷째로 친교적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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