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중국집에서 일하시던 아주머니의 발을 인상 깊게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신을 신으셨기 때문인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작은 신으로 발을 조여 마음대로 못 다니게 하여 도망가지 못하게 하는 목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캐나다에 사는 어떤 새가 있습니다. 이 새의 비행능력은 매우 탁월해서 캐나다에서 남미 끝까지 삼만리 되는 길을 단숨에 날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새를 새장에 가둬두면 그 놀라운 비행능력을 잃어버린다고 합니다.
우리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놀라운 잠재력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매여 있는 인생이 되어 마음껏 비상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가장 귀중한 것은 그러한 속박에서 해방되어 진정한 자유와 권리를 누리는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사람은 무엇보다도 생각으로 자신을 묶고 살아갑니다. 물고기기 물의 한계를 넘지 못하듯이 사람도 자기 생각의 한계를 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생각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자화상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자신을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늘 자신을 묶습니다. 그래서 늘 마귀에게 넘어지고 쓰러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죄를 씻김 받고, 의로운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그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새로운 자화상을 갖게 됩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하였다고 말씀합니다(롬 8:1~2).
또한, 자신이 병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버리면 이기지 못합니다. 복음서에 한 아버지가 귀신 들린 아이를 데려와 예수님께서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고쳐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며 믿는 자에게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믿음의 생각이 중요한 것입니다. 열두 해 혈루증 앓던 여인도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낳을 것이란 믿음의 생각으로 치료받았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자신을 실패자요 무능력자라고 생각하여 그것에 얽매여 살아갑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나는 예수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자’라는 생각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가득 채워야 합니다. 그러한 구부러진 말을 여러분 입술에서 버리십시오. 그리고 예수님 안에 있는 여러분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의 운명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혹시라도 여러분을 묶고 있는 잘못된 생각이 있다면 풀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께서 풀어놓으신 형통의 복을 믿음으로 받아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요 11:43~44)”
▲이태근 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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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근 칼럼] 묶인 운명을 풀어 놓아라 - 뉴스앤넷
어릴 때 중국집에서 일하시던 아주머니의 발을 인상 깊게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신을 신으셨기 때문인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작은 신으로 발을 조여 마음대로 못 다니게 하여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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