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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박상혁 목사 신학 산책

하나멜 2022. 3. 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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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박상혁 목사 신학 산책 - 뉴스앤넷

1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신가?하나님이 존재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다면 하나님이 과연 어떤 분이신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부터 하나님의 본질에 대해 본격적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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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존재와 속성과의 관계 (2)

1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이 존재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다면 하나님이 과연 어떤 분이신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부터 하나님의 본질에 대해 본격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의 존재의 본질에 대한 질문입니다. 즉 하나님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 무엇이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하시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존재의 본질에 대해 살펴보기에 앞서 먼저 인간에 대한 정의를 살펴봄으로 하나님의 존재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해보고자 합니다. 인간에 대한 정의는‘무엇이 인간을 인간되게 하는가?’ 인간의 본질적인 존재에 대한 질문입니다.

 

1) 인간에 대한 정의 : 인간의 본질적인 존재, 무엇이 인간을 인간이 되게 하는가?

 

다음은 인간에 대한 학문적 정의입니다. 사전에서 인간은 첫째 생각하고, 둘째 고도로 발달된 언어를 사용하며, 셋째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고, 넷째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이라고 정의합니다. 대전제가 인간은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동물 가운데 생각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을 인간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생물학적 분류에 의하면 원숭이는 동물입니다. 우리와 같은 영장류입니다. 그렇지만 인간처럼 생각하고, 인간처럼 고도로 발달한 언어를 사용하며, 인간처럼 정교하게 발달한 도구를 사용하면서 사회집단을 이루어 사는 동물은 아닙니다. 동물이라고 다 인간이 아닙니다. 영장류라고 다 인간이 아닙니다. 인간은 동물 가운데 생각하고 고도로 발달된 언어를 사용하고 정교한 도구를 사용하며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을 인간되게 하는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2) 인간을 정의했던 방식으로는 하나님을 정의할 수 없다

 

인간을 정의했던 방식과 같이 하나님을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보다 큰 범위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동물이라고 정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세균이라고 정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식물이라고 정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라고 정의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보다 더 큰 범위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신 가운데 이러한 특성을 가진 신이라고 정의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본질을 정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계속>

 

​박상혁 목사는 기하성총회 소속 사랑과평안의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