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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내보내 주세요!

하나멜 2022. 4.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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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내보내 주세요! - 뉴스앤넷

오래전 네바다 대학의 심리학자였던 가드너 교수 부부는 침팬지에게 인간의 언어를 가르치는 실험을 진행했었습니다. 1966년 돌이 갓 지난 침팬지 ‘와쇼(Washoe)’를 입양해 미국 표준 수화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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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 기하성 총회장)

 

오래전 네바다 대학의 심리학자였던 가드너 교수 부부는 침팬지에게 인간의 언어를 가르치는 실험을 진행했었습니다. 1966년 돌이 갓 지난 침팬지 ‘와쇼(Washoe)’를 입양해 미국 표준 수화를 가르쳐주기 시작했는데, 와쇼가 14살이 되었을 때 140개 정도의 수화를 습득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 프로젝트 책임자들이 ‘와쇼’가 단순히 사람의 말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생각했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우선 와쇼는 신체적으로도 편안하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대학 실험실에서 애정과 보살핌을 받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쇼가 스스로 단어를 모아 한 구절을 표현할 수 있었을 때, 놀랍게도 다음의 세 단어를 반복해서 말했다고 합니다. “Let me out!” 날 내보내 주세요! 자유롭고 싶다는 말이었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존재는 자유에 대한 목마름을 갖고 있습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의인들이 생명까지 바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단 하루를 살더라도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자유의 권리를 누리며 살고 싶기 때문이지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자유를 누리며 사는 것이 인간다운 삶이라는 것을 누구나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유가 보장된 땅에서 산다해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죄와 탐심, 미움, 염려, 두려움 등에 포로가 되어 사는 삶입니다. 이것들로 인해 호흡이 있는 모든 사람은 근원적인 고통에 매일 허덕이며 살고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의 길에 들어서려면 반드시 영적인 자유의 문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자유를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십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통해 죄의 속박과 형벌 그리고 죽음의 두려움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고 자유케 하셨습니다.

 

구원의 기쁨과 감사를 넘어 예수님 안에서 영적 자유를 누리며 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진정한 영적 자유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약속된 복된 유산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고후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