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전도단 로렌 커닝햄 목사님의 책 『벼랑 끝에 서는 용기』에 나온 간증입니다. 선교대원들이 그리스의 어느 해변에서 아나스타시스호의 항해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아나스타시스호는 예수전도단이 오지 항구를 돌아다니며 원주민들의 병을 고쳐주고 숙원사업을 해결해주며 의료 선교와 전도 활동을 위해 마련한 배였습니다.
175명의 대원들이 릴레이로 40일 금식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재정적으로 어려울 때였습니다. 풍성한 수확을 얻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금식이 끝나갈 무렵 어느 날 12마리의 중간 크기의 물고기들이 튀어 올라 바닷가 웅덩이에 떨어졌습니다. 며칠 후 큰 참다랑어 한 마리가 바다에서 튀어나와 바닷가에 떨어졌습니다. 또 며칠 후 선교대원들의 아침 묵상 시간에 갑자기 물고기들이 수백 마리의 물고기들이 튀어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느 화요일 아침에 또 물고기들이 튀어 오르기 시작하는데 얼마나 많이 튀어 오르는지 선교 대원들이 양동이, 주발, 자루 등 가지고 올 수 있는 모든 그릇을 집어 들고 계속해서 튀어 오르는 물고기를 주웠습니다. 그날 잡은 물고기를 모두 세어보니 8,301마리였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이 물고기들이 모두 예수전도단 숙소 앞 바닷가에서 튀어 올랐다는 사실입니다. 덕분에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소금 간을 해서 여러 달 동안 두고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러한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 지역에서 오래 산 사람조차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마치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공급하신 것과 같은 기적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있는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역사해주시고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우리의 신앙이 살아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 생활이 살아있고, 말씀 묵상이 살아있고, 우리의 선한 양심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자녀가 살아있어야 아버지께서 보호해주시고, 도와주시고, 가르쳐주시고, 상속해주실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이 살아있어야 하나님 아버지께서 도와주시고 축복하시고 역사해주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자식이라도 죽으면 어떻게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요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과거 죄와 허물로 죽었던 자들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다시 살아났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은 숨을 쉬는 것처럼 살아있는 신앙은 기도를 멈추지 않습니다. 육신의 양식을 매일 먹듯이 영의 양식을 날마다 먹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몸의 체온이 따뜻함을 유지하는 것처럼 살아있는 신앙인은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갖습니다.
오직 살아있는 신앙만이 성장하며 열매를 맺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 앞에서 산 신앙을 소유한 자로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마 22:32)”
▲이태근 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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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근 칼럼] 살아있는 신앙을 가지십시오 - 뉴스앤넷
예수전도단 로렌 커닝햄 목사님의 책 『벼랑 끝에 서는 용기』에 나온 간증입니다. 선교대원들이 그리스의 어느 해변에서 아나스타시스호의 항해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아나스타시스호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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