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세상의 등불,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어야 한다” ▲권태진 목사. 위드 코로나 시대, 2022년 새해가 밝았지만 한국교회 앞날은 불투명하다. 목회 생태계는 위협받는데 사회적 신뢰도는 계속 추락하고 있다. 암울한 시대상황 속에서 지난 6일 군포제일교회에서 권태진 목사를 만나 한국교회 현 시국을 진단하고, 나갈 방향에 대한 고견을 들었다. 그는 “바닥을 치면서 진실이 드러났으니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한국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진리 안에서 하나 되며, 세상의 등불이 된다면 이전보다 더 탄탄하게 일어설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군포제일교회는 1978년 허허벌판에서 천막을 치고 시작했다. 천막이 철거되자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고, 가정이 넘치자 상가교회로 이전했다. 강해설교와 기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