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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넷] 충남기총, 제17회 정기총회 개최..박귀환 목사 총회장 선출

하나멜 2024. 2. 23. 21:06

박 신임 총회장 “교회와 사회 경계 넘어 외연 확장...사마리아인 정신으로 사랑 실천하는 단체 되겠다”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제17대 총회장 박귀환 목사

 

충청남도 15개 시·군 3500여 교회 연합체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충남기총)는 22일, 충남 아산시 ‘생명샘동천교회’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귀환 목사를 총회장으로 세우는 한편, 단체의 사명과 역할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총회는 이날, 임기를 마친 김종우 목사의 뒤를 이어, 부총회장 박귀환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하며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했고, 새 회기 단체의 활동과 사명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정관도 일부 개정하며 동력을 만들었다.

▲제17대 총회장 박귀환 목사(왼쪽)와 제16대 총회장 김종우 목사(오른쪽)

 

아울러, 정기총회 폐회 후에는 전임 총회장 김종우 목사의 이임식과 신임 박귀환 총회장의 취임식도 진행했다.

 

새회기(17회) 충남기총을 이끌게 된 신임 박귀환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사회의 희망이 되고자 한다며, 교회와 사회라는 경계를 넘어 사마리라인의 정신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신임 총회장은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는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사회를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와 사회의 희망이 되고자 한다”면서, “교회의 사회적 공공성을 담보하는 새로운 교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 충청남도의 3,500여 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연합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속적으로 충청남도와 유관기관과도 협력하는 일을 모색할 것”이라며 “교회와 사회라는 경계를 넘어 외연을 확장해 나가, 이 시대의 강도 만난 자의 이웃으로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역할을 감당하는 단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명실상부한 충남기독교총연합회가 되겠다”라고 천명했다.

 

더불어 박 총회장은 “충남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하여 충남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주길 기대하며 우리 모두 기도하고 힘을 모으자”고 이끌며 “부족한 저도 충남기독교총연합회를 위하여 초심, 열심, 뒷심을 발휘하여 성실하고 진실하게 섬길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직전총회장 김종우 목사는 이임사를 전하며, 지난 임기를 돌아보고, 임원진과 회원교회들에 조언과 신앙적 바람을 전했다.

 

김 직전총회장은 “나는 딱 한가지 밖에 보이는 게 없다. 이 땅에 살면서 7~80년 동안 날 구원하신 주님밖에 안 보인다”면서 “하지만 주님만 바라볼 때 힘이 되고 용기가 되지만 예루살렘을 보고 우셨던 주님의 마음을 지난 1년 동안 너무 통관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우리 주님밖에 없다. 앞으로, 우리 모두가 주님만을 위해 나아가는 주의 종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제16대 총회장 김종우 목사

 

충남기총 제17회 정기총회는 총회장 김종우 목사의 사회로, 증경총회장 김병묵 목사가 개회기도하며 시작을 열었다. 이어, 서기 박인규 목사가 회원점명하고, 사회자가 개회선언한 뒤, 회무가 본격 진행됐다. 회무에서는 회순채택과 전회의록낭독 후 각부의 보고가 이어졌고, 이어서 보다 탄탄한 조직과, 활동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회칙(정관)개정 절차에 들어갔다.

 

회칙개정에서는, 정관 가운데 특히 ‘제10조(특별위원회)’를 손보며, 기존 ‘바른인권위원회’와, ‘기독교유적연구위원회’, 그리고 ‘평신도위원회’와 더불어 단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전위원단’를 두기로 했다. 그러면서 ‘조직 운영을 제정하고 준비가 완료되면 각 부서로 이양한다’는 조항을 붙였다. 아울러, 위원회 리더십들의 ‘임기는 1년으로 한다(연임할 수 있다)’는 조항도 명시하며 달았다.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제16대와 17대 임원진

 

이어 충남기총은 임원선거와 신구임원교체 순서를 가졌다. 임원선거에서 총대들은 박귀환 목사를 신임 총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 새로운 리더십으로 세웠다. 이어 회의 의장을 신임 박귀환 총회장으로 교체한 뒤 ‘신안건토의’ 순서를 이었다.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는 CTS기독교TV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운동과 기독교 문화 발전과 확산을 위한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안건 토의에서는 단체의 발전과 한국교회의 부흥 및 기독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특히 충남기총은 지난 3년 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 열매로 지난해 충청남도와 저출생 극복과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그래서 이날 총회는 그러한 활동의 연장과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더욱 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기독교 문화 발전과 확산을 위해 기독교 유적을 발굴하고 보전하는 일에도 활약할 것에 뜻을 모았다. 그밖에도 총회는 기독교 부흥과 충남도민을 위한 복음 확장에 관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대며 의견을 나눴다.

 

토의를 모두 마친 뒤 증경총회장 정진모 목사의 폐회기도로 제17회 정기총회를 맺었다.

 

이어 총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신임 부총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이·취임식에서는, 직전 총회장 김종우 목사에 공로패를 증정하고 신임 박귀환 총회장에 취임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정병한 아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이 나서, 충남기총의 새 회기와 새 임원진에 축복을 전했다. 김종우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제17차 정기총회 모습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차기부총회장 김정태 목사의 사회로 서기 박인규 목사가 기도하고 회계 이중연 목사가 성경봉독 한 후, 총회장 김종 목사 “믿음으로 믿음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사무총장 이재웅 목사의 광고 후 직전총회장 안준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제17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한편, 충남기독교총연합회는 충청남도 15개 시·군 3,500여 교회를 대표하는 교회 연합체다. 전국 지자체 교회연합체 가운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단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도 충남도와 협약을 맺고 저출생 극복과 자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는 등 교회와 사회를 이롭게 하는 단체가 되는 것에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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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15개 시·군 3500여 교회 연합체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충남기총)는 22일, 충남 아산시 ‘생명샘동천교회’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귀환 목사를 총회장으로 세우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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