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넷] 한국다문화희망협회, 가수 황기동 홍보대사로 위촉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는 가수 황기동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은 가수 황기동 씨(왼쪽)와 한국다문화희망협회 대표 장윤제 목사(오른쪽)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 목사)는 가수 황기동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다문화희망협회는 지난 5월 12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협의회(회장 이현성, 이하 외주협)이 주관하고, 경기도 광주시가 주최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관련기사 https://cms.newsn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28) 초대가수로 초청된 황기동 씨를 다문화 가정에 희망을 주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5월 12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협의회(회장 이현성, 이하 외주협)이 주관하고, 경기도 광주시가 주최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 초대가수로 초청된 황기동 씨.

황 씨는 “한때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신 후 빚이 많아 판자촌에 살 수밖에 없었다. 그때 어려움을 이겨내며 야간업소 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비록 어려운 시절이지만 꿈이 있었다. 그 꿈이 오늘의 나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면서 “우리나라를 찾은 이주민들도 꿈을 찾아온 사람들이다. 예전에 아메리칸 드림이 있었다면 지금 그들에게는 코리안 드림일 것이다. 코리안드림을 응원하는 한국다문화희망협회 홍보대사로 불러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미스터트롯2’ ‘MBN 보이스킹’ 출신의 가수 황기동 씨는 보컬그룹 <옥탑방 작업실>의 멤버로 활동하며 데뷔했다.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내 고향 충청도’를 불렀으며, ‘버저비터’ ‘예능인력소’ 등 예능 프로그램과 ‘쇼! 음악중심’ 등의 음악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심쿵주의보’, ‘그럴 대 그때’, ‘김부장’등의 많은 대표곡이 있다.

 

한국다문화희망협회 대표 장윤제 목사는 “2023년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장·단기체류 외국인’은 총 250만 명으로 추후 10년 내 500만의 다문화 시대를 준비하며 우리나라가 빠르게 다문화 국가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국내 다문화 선교의 골든타임이 다가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 선교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부응하여 해외선교의 거점을 다문화 이주민을 통한 전략적 선교로 접근하기 위해 각 교회가 최전선에서 다문화 이주민 사역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교회 다문화가정의 우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마치고

 

한편,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는 현재 국내 거주 이주민가정과 노동자들의 사회적, 정서적, 문화적, 언어적 갈등과 경제 및 자녀양육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활동하고 있다. 장윤제 목사는 2020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단체를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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