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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길 - 뉴스앤넷
오늘은 조용기 원로목사님의 옛 설교를 통해 은혜받았던 말씀들을 되새기며 당시 얻었던 영적 교훈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겠습니다.86년 2월, 누가복음 6장 38절 본문으로 ‘축복의 길’이라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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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용기 원로목사님의 옛 설교를 통해 은혜받았던 말씀들을 되새기며 당시 얻었던 영적 교훈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86년 2월, 누가복음 6장 38절 본문으로 ‘축복의 길’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시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세 가지 비결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십자가 대속을 통해 전인구원의 은혜와 복을 마련하시고 우리 심령의 문을 두드리고 계시는데 이 복은 우리가 합당하게 반응할 때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첫째로 우리 편에서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마음의 문을 여는 방법이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사람, 순종과 믿음의 사람만이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타락은 그저 받기만을 원하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지시할 땅으로 가야 했지만 불순종하여 종들과 재물을 움켜쥐는 바람에 가나안에서 심한 가뭄을 만나 절망을 느껴야 했습니다. 심지어 애굽에 내려가 아내까지 팔아야 하는 비극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조카 롯을 위해 마음을 열어놓자마자 하나님의 복이 쏟아졌습니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 13:14~15).”
‘주는 것’이 축복의 문을 여는 것임을 깨달은 아브라함은 시간이 지나 하나님께서 이삭을 바치라 하셨을 때 바로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를 급히 부르시고 축복하셨습니다.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게 네게 큰 복을 주고…(창 22:16~17).”
누구보다도 움켜쥐는데 명수였던 야곱도 얍복 나루터에서 완전히 깨어져 움켜쥔 것을 하나님께 내어놓았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와 복을 받기 원하신다면 먼저 여러분 자신과 물질을 하나님과 이웃에게 드리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기대를 가져야 합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너희에게 줄 것이니”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우리에게 큰 소망과 기대를 갖게하기 위함입니다. 심령의 문을 열었으면 그다음 하나님의 복을 믿음으로 기대해야 합니다.
참된 신앙 가운데 있는 사람은 마치 농부가 봄에 씨를 뿌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수확을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죄 용서에 대한 기대, 중생에 대한 기대, 성령 충만에 대한 기대, 신유에 대한 기대, 범사에 잘 될 것을 기대, 영생 천국에 대한 기대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렛에서 말씀을 증거하실 때 사람들이 기대하지 않자 예수님께서도 기적을 행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버나움에 가셨을 때 수많은 사람이 기대를 걸고 모이자 예수님께서 기사와 이적을 많이 베풀어 주셨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치료의 역사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이유는 끊임없이 성도들이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부요의식을 길러야 합니다. 사람들은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을 생각하고 말하는 경향이 큽니다. 본문 말씀에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빈곤의식을 버리고 부요의식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친정 부모는 친정에 돌아온 딸에게 어찌하든지 잘해주려고 합니다. 하물며 친정 부모보다 더 자상하고 풍성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부요의식을 가져야 어떠한 환경에서도 겁을 내지 않고 절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무조건 은혜와 복을 달라고 하지 마십시오. 먼저 하나님 앞에서 은혜와 복을 받을 자격을 갖추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축복의 길로 들어서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 6:38).”
▲이태근 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 담임목사, 기하성 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