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어떤 음식이 몸에 안 좋은가에 관하여 말할 때 ‘먹고 나서 고통스러운가’라는 기준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큰 함정이 있습니다. 당장 몸에 고통을 주지 않을지라도 몸에 더 해로운 음식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담배와 술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이 잘 알고 있고 동의하지만, 그에 비해 동물성 식품 섭취의 위험성은 담배나 술만큼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어느 채식 의사의 고백』의 저자 존 맥두걸 박사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독은 사람을 금방 죽이지만 육식은 천천히 죽인다.” 동물성 식품에 해당하는 고기, 생선, 계란, 우유, 유제품 등의 과잉 섭취는 장기적으로 몸에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심장병, 중풍, 당뇨, 관절염, 골다공증 등 수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