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봉목사 2

[뉴스앤넷] [순교자 열전] 섬마을 선교의 어머니 순교자 문준경

PART 4 사명자의 길을 가다(4-4) 목포교회에서의 이성봉 목사의 사역 이성봉 전도사가 목포교회에 와 보니 자그마하고 비좁은 셋방 교회였다. 그는 가는 곳마다 전도하고 심방, 가정 집회, 구역 집회를 인도하며 하루도 쉴 새 없이 활동을 이어 갔다. 또한 이 전도사는 교회당 건축을 위해 유달산에 올라가 기도와 찬송을 시작했다. 청신기도단을 조직하여 어두운 새벽에 청년들과 함께 유달산에 올라가 이 지역의 영혼들과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 응답은 1년 만에 이루어져 교회 성도들과 미국의 어느 성도의 후원으로 총 50여 평의 교회를 짓게 되었다. 이성봉 전도사는 목사 안수를 받고 열심히 목회를 해 나갔다. 문준경 전도사는 목사가 된 이성봉 목사의 목회사역을 도우며, 그의 장점들을 하나하나 익혀 가고..

카테고리 없음 2024.02.04

[뉴스앤넷] [순교자 열전] 섬마을 선교의 어머니 순교자 문준경

PART 4 사명자의 길을 가다(4-3) 뜻하지 않았던 도움으로 기숙사생이 되다 기도를 마치고 예배당을 나가는 문준경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 했다. 밖으로 나가자 햇살이 반겨 주었다. 햇살도 감사한데, 성서학원 마당 한가운데로 고향 교회 이성봉 목사님이 걸어오고 있었다. 문준경은 반가운 마음에 걸음을 재촉하여 인사를 드렸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여긴 어쩐 일이데요. 여기서 목사님을 뵈니 시방 너무 반갑구만요.” “문 집사님, 그동안 잘 지냈어요? 공부는 할만합니까? 문 집사님, 열심이라면 못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제가 기도로 늘 중보하고 있습니다.” 고향 교회 이성봉 담임목사와 문준경 집사는 햇살이 비치는 한낮 성서학원 마당 한쪽에 있는 긴 의자에 앉아 서로에 대한 반가운 마음을 나누고 대화를 이..

카테고리 없음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