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_박사 11

[뉴스앤넷] [최선 칼럼] 고베 외국인 묘지에 잠든 월리엄 스크랜턴 선교사

“높고 외진 산기슭에 잠들다”“140년 전 일생 헌신함에 진정한 감사를”“우리나라 선교 현장에서도 희생한 잊을 수 없는 선교사”19세기 중반 국제적으로 큰 변화들이 있었다. 이때의 아시아는 격변의 시간을 겪고 있었다. 자국이 생산한 제품들을 판매함과 동시에 식민지를 넓히고 무역 패권을 차지하려는 유럽 열강들의 크고 작은 다툼들이 있었다. 1842년 청나라가 문호를 열었다. 그리고 1854년에는 일본도 문호를 열 수 밖에 없었고 세계적인 정세에 빠르게 대처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조선은 외세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통상 수교를 거부하였다. 세계의 흐름을 읽지 못하면서 식민지로 가는 길목에 묶여 있는 신세가 되었다. 미국 북감리교회에서 조선에 파송한 월리엄 벤턴 스크랜턴(William Benton Scranton..

카테고리 없음 2024.12.02

[뉴스앤넷] [최선 칼럼] 심장병 환우 5,000명에게 희망을 전하다

“생명을 살리는 섬김의 밀알심장재단”“국내외에서 아름다운 열매가 풍성하게 맺어지기를”“예수 그리스도 심장으로 소외된 지역사회를 섬기자” 고준(5세) 어린이는 심장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다. 작은 몸으로 아픔을 겪던 준이는 1차 수술을 받았지만 얼마 안 되서 재발하여 더 많은 고통의 시간들을 보냈다. 그러던 중 밀알심장재단을 만나게 되면서 2차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아산병원에서 5-6시간에 걸친 대수술이었다. 준이는 의료진의 배려와 사랑으로 중환자실에서 잘 견뎌내었고 일반 병동으로 올라와 퇴원을 앞두고 있다. 준이는 밀알심장재단의 5,000번째 수술의 주인공이었다. 그 어린이가 속히 회복되어서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이 준이에게 건강과 지혜를 주시고 앞으로 교회와 사회 그리고 국가에..

카테고리 없음 2024.11.10

[뉴스앤넷] [최선 칼럼] 이웃을 향한 사랑의 손길

“사랑을 전하는 도시락 배달”“아픔을 보듬는 선한 이웃”“더불어 살아가는 삶” 사람은 누구나 어려운 시절이 있기 마련이다. 그 시련의 무게가 너무 커서 실망하고 포기하려는 이들도 있으나 그 환란의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는 이웃들도 많다. 삶의 자리에서 묵묵히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이 곳곳에 있다. 필자의 주변에도 지역 사회를 위해 사단법인 누가 참의원과 참빛병원이 크리스천의 사랑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며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기부를 목적으로 설립 된 (사)누가 참의원은 성경의 의사출신 누가의 인물을 본받아 사랑과 섬김을 성실하게 실천하고 있다. 그들은 기독교의 사랑과 나눔 그리고 섬김의 정신을 가지고 ..

카테고리 없음 2024.10.22

[뉴스앤넷] [최선 칼럼] 스위스 개혁파의 교훈

“종교개혁자들의 진정한 의미를 본받아 삶의 자리에서 열매를 맺자”“차별금지법이 제정된다면 심각한 영적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기독교의 분명한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하는 계기가 되자” 로마가톨릭의 반성경적인 교황중심이 최고조를 이루었던 당시 유럽은 정치적, 종교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금도를 벗어나 타락의 길로 달려가고 있었다. 그 시점에 스위스 출신의 종교개혁자가 태어나게 된다. 그가 바로 울리히 츠빙글리(Ulrich Zwingli, 1484~1531)이다. 그는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와 동시대 사람으로 스위스 취리히를 중심으로 종교개혁을 일으킨 위대한 개혁자이다. 금년은 종교개혁 507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그러나 기독교가 시대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도전을 받고 있..

카테고리 없음 2024.09.28

[뉴스앤넷] [최선 칼럼] 인천상륙 작전을 기념하며

“5000분의 1이라는 불가능에 가까웠던 상륙작전 74주년”“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교회가 되길” ▲인천자유공원 ⓒ최선 박사 연합국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전후 세계 질서를 논의하기 위해 여러 회담을 진행하였는데 한반도 문제도 이 과정에서 다루어졌다. 일본이 항복하기 직전 미국은 소련의 한반도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서 38도선을 제안하였고 소련이 수용하였다. 1945년 일본이 항복한 이후 북위 38도선을 기준으로 두 개의 군정 지역으로 나뉘어 북쪽은 소련이, 남쪽은 미국이 각각 통치하였다. 그 후 전쟁을 겪으며 분단국가로 살아온 세월이 참 많이 흘렀다.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참상의 흔적이 묻어 있는 인천자유공원에 다녀왔다. 푸른 하늘과 숲이 우거진 언덕 위에 ..

카테고리 없음 2024.09.14

[뉴스앤넷] [최선 칼럼] 축제와 같은 추석

“국민들은 화합하고 용서하는 성숙한 자세로 사회 갈등을 극복해야”“한국교회는 위기의 순간을 기회의 시간으로 만들어야”“가정을 통해 더욱 행복한 인생이 되도록” 1960년대의 명절은 축제 같았다. 온 가족이 한복을 입고 아랫마을에 계시는 큰댁에 할아버지께 인사하기 위해 가는 길은 행복으로 가득하였다. 친척 어르신들 그리고 사촌들과 만남은 지금도 행복했던 명절로 기억된다. 비록 초가집에 살던 그 시절은 마음 따뜻했었고 오고가는 정들이 있어 명절 전후로 들뜬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의 국민들은 연 초부터 시작된 굵직한 사건들로 인한 아픔을 감내하며 조석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적인 이슈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고 있으며 국론 분열의 과정을 밟아가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08

[뉴스앤넷] [최선 칼럼] 초보운전

“모든 전문가들도 처음엔 미숙한 초보였다”“초보단계를 정복하고 긍정의 자세로 일어서자”“사회 곳곳에 필요한 인물로 자리매김을 하자” 우리나라는 1915년에 운전면허 법제화가 이뤄졌다. 한국 최초의 운전면허로 조선총독부가 주관하는 자동차 취체규칙에 의하여 발행이 되었다. 격랑의 세월이 지나가고 1961년 현대적인 도로교통법이 제정되면서 지금과 같은 운전면허 제도가 도입되었고 경찰청에서 주관한다. 2011년부터는 그 업무를 도로교통공단에 위탁하여 모든 시험을 통과하면 전국 각 시, 도 경찰청장이 발행을 한다. 현대인들에게 운전면허는 필수가 되었다. 빠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동시에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있다. 어떤 일이든지 초보의 단계를 반드시 통과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태어난 아이는 점점 자라나 잡고 ..

카테고리 없음 2024.08.31

[뉴스앤넷] [최선 칼럼] 위대한 대한민국

“건강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가는 국민들이 되기를 기대하며”“한 사람의 만남이 중요하듯, 국가의 동맹도 매우 중요하다”“미래의 통일한국을 이끌어갈 탁월한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은 만남과 만남의 연속 가운데 있다. 태어나보니 대한민국이었고 부모님을 만났고 친척들도 만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나의 선택이 아니었다. 우리는 가정 안에서 자랐고 다양한 관계를 통하여 희로애락을 경험하게 되었다. 점점 이해의 폭이 넓어지면서 나라와 민족의 형편을 이해하게 되었고 개인이 소속된 사회와 국가의 중요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북한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이다.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다. 일제치하에서 해방된 후 1948년 8월 15일 자유시장경제와 한미동맹..

카테고리 없음 2024.08.26

[뉴스앤넷] [최선 칼럼] 거룩한 소원을 갖고 희망을 품자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비전을 품다”“예수 안에서 꿈을 발견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자”“복음통일시대에 쓰임 받는 기둥 같은 인물을 양성하는 교육비전” 사회나 이웃의 도움 없이 홀로 자녀들을 키우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무척 어렵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상처로 혼란했던 그 때, 농촌에서 아무것도 없이 여성 홀로 가정 경제를 이끌어 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었다. 그 어렵던 시절에 경남 김해로부터 더 들어가야 하는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부산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소명을 받고 영혼구원에 전력하는 삶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자 한다. 그는 경남 김해시 생림면 무척산(703M)기도원 (일제강점기에 고신측 한상동 목사를 비롯한 목회자, 성도, 애국지사들이 구국기도회를 하였던 장소) 아랫동네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4.08.09

[뉴스앤넷] [최선 칼럼] 스위스 제네바 종교개혁자들을 찾아서

“종교개혁 피 흘림과 희생의 역사적인 사실에 마음 아파”“가식적인 종교의식과 영적 교통의 기쁨 없는 신앙행위를 경계해야”“말씀과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는 한국교회가 되자” 종교개혁사를 공부하는 동안 몇 차례에 걸쳐 스위스와 서유럽을 탐방할 기회가 있었다. 특히 16세기 스위스의 제네바, 취리히, 바젤은 프랑스 위그노들이 가톨릭으로부터 정치적, 종교적 억압으로 고통을 겪었다. 종교개혁의 중심지였던 스위스로 프로테스탄트 피난민들과 종교개혁자들이 각국에서 들어오고 있었다. 생명의 진리를 위하여 많은 피를 흘린 그들의 불꽃같은 희생의 정신을 돌아보며 혼란한 시대에 신앙의 교훈을 삼고자한다. 16세기의 유럽은 기독교 천 년 가까운 세월 동안 다양한 발전도 있었다. 그러나 종교적인 박해와 반성경적인 제도로 성경의 기..

카테고리 없음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