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이 발발했던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의 기간 중 한반도 내 전투지역에서 사망한 미군의 사망자 수는 36,574명에 달합니다. 우리나라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에 따르면 당시 국군 전사자가 13만 7,899명임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미국 형제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중에는 미국 장군의 아들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군 원수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대장인 조지 패튼, 월턴 워커, 제임스 밴 플리트의 아들들입니다. 대통령 아들 존 아이젠하워는 1952년 보병 대대장으로 참전했습니다. 부친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사령부 지시로 잠시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는데, 얼른 부대로 돌아가 부하들과 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