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지식과 기술이 시간이 갈수록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AI 기술의 발달은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다고 합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과 산업 현장을 많이 바꾸어 놓았고 앞으로 더욱 그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과학이 밝혀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고, 오히려 연구를 거듭하면 할수록 미지의 영역은 그만큼 더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몸부터만 봐도 그렇습니다. 풀어야 할 인체의 신비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장하석 석좌교수는 ‘인체의 신비로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오묘한 것으로 꼽히는 점은 시간을 알아차리는 생체 시계’라고 했습니다. 생체 시계(생체 리듬)란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