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근목사 94

[이태근 칼럼] 신체 나이를 되돌리는 방법

몇 년 전 넷플릭스에서 유명 다큐멘터리 이 방영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중 ‘세월을 이긴다’ 편에서 모건 레빈 박사는 식이요법을 통해 출연자들의 신체나이를 되돌릴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배우 기네스 펠트로의 경우 단 5일 만에 1.7년 젊어지는 결과를 얻었는데 이것이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방송 이후 많은 사람이 자신의 신체 나이 측정 방법에 대해 문의를 했고, 이것이 레빈 박사가 『노화의 재설계』라는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유전자 속에는 노화가 이미 프로그래밍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과학자가 유추하기를 노화를 관장하는 유전자 스위치를 찾아 끌 수만 있다면 노화 과정을 멈추게 하거나 더 나아가 신체 나이를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것의 핵심 중 하..

카테고리 없음 2023.09.06

[이태근 칼럼]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

미국 휴스턴에서 이집 저집을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축호전도하던 교인이 있었습니다. 한 집 문을 두드렸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세 번이나 연속해서 노크했지만, 여전히 대답이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전도지를 문틈에 끼워놓고 돌아서는데 성령님께서 음성을 들려주시더랍니다. “이 현관을 떠나지 말고 계속해서 문을 두드려라!” 그래서 다시 노크했습니다. 역시나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다시 다섯 번째 문을 두드리자 문이 확 열리더니 한 중년 남자가 나와서 “뭘 원하십니까?!” 퉁명스럽게 소리를 지르더랍니다. 속으로 잘못 왔다고 생각하면서 “선생님, 이 전도지를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전도지를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집주인은 종이를 휙 낚아채고선 문을 꽝 닫고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날 ..

카테고리 없음 2023.08.31

[이태근 칼럼] 묶인 운명을 풀어 놓아라

어릴 때 중국집에서 일하시던 아주머니의 발을 인상 깊게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신을 신으셨기 때문인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작은 신으로 발을 조여 마음대로 못 다니게 하여 도망가지 못하게 하는 목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캐나다에 사는 어떤 새가 있습니다. 이 새의 비행능력은 매우 탁월해서 캐나다에서 남미 끝까지 삼만리 되는 길을 단숨에 날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새를 새장에 가둬두면 그 놀라운 비행능력을 잃어버린다고 합니다. 우리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놀라운 잠재력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매여 있는 인생이 되어 마음껏 비상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가장 귀중한 것은 그러한 속박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23.08.28

[이태근 칼럼]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

세계적인 경영잡지 포브스에서 유럽에서 활동하는 경영실무자 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공적으로 경영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성격이 필요하냐는 내용의 질문이었는데, 조사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첫째로 그들에게 추진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의 소유자들은 어떠한 목표가 생기면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그 목표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갖게 만듭니다. 자동차의 엔진 같은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조직을 이끌어갑니다. 둘째로 그들은 실험가들입니다. 어떠한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많은 실험이 필요합니다. 실패도 많이 합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헌신과 시간과 노력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목표를 완수해냅니다. 그래서 이들은 모험을 좋아하고 규제를 좋아..

카테고리 없음 2023.08.21

[이태근 칼럼] 특별한 선물

1977년 9월 테리 셰이퍼(Terri Schafer) 는 남편 데이빗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사기 위해 일리노이주 몰린에 있는 “5번가 유니폼(Fifth Avenue Uniform)” 매장에서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결국, 원하는 선물을 찾았지만 역시나 가격이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얼마에요?” “127.5 달러입니다.” 경찰 월급으로는 쉽게 살 수 없었고 찾았다는 기쁨은 금방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순간 한 가지 생각이 떠올라 가게 점원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이 물건을 예약해도 될까요? 오늘 값의 일부를 드릴게요. 그리고 10월 말에 다시 와서 조금 더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약속드리는데, 성탄절 전에 이 선물을 포장하기 전까지 나머지 값을 모두 지불하겠습니다.” 경험이 많은 가게 점원..

카테고리 없음 2023.08.17

[이태근 칼럼] 지은보은(知恩報恩)

얼마 전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여 부산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정부가 외국 참전용사들을 초청했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 만큼 모두 90세 넘으신 어르신들이었습니다. 한국전쟁의 숨은 영웅들이십니다. 서울에서 열린 공동 인터뷰를 영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참전용사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큰 감동과 감사함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캐나다 참전용사 에드워드 버크너 어르신은 전쟁 때 만났던 한국 사람들 모두 항상 친절하고 감사한 사람들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영국에서 오신 콜린 새커리 어르신. 이분은 한국전쟁에 포병으로 참전하셨는데, 당시 한국전우와 함께 불렀던 아리랑을 지금도 잊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번 기념식 행사 때 열창해주셨습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3.08.12

[이태근 칼럼] 광고쟁이의 인생 교훈

전설적인 광고디렉터 로리 서덜랜드(Sutherland)가 오래전에 유명 강연에 나와 한 이야기입니다.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기차가 있었습니다. 이 노선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했는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60억 파운드를 들여 선로를 완전히 새로 지어 3시간 반 걸리던 여행시간을 40분 단축하자!’ 그런데 광고쟁이의 입장에서 봤을 때 엔지니어들이 내린 결론은 기차여행의 품질을 높이는 방법치고는 너무 상상력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광고쟁이다운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새로운 선로를 짓는 대신 세계적인 남녀 탑모델을 고용해 기차 안을 걸어다니며 공짜 샤또 페트루스(고급 샴페인)를 내내 따라주면 됩니다. 그렇게 해도 30억 파운드쯤 남았을 것이..

카테고리 없음 2023.08.05

[이태근 칼럼] 에어컨 사용에 유의하세요

폭우와 폭염이 연달아 찾아온 이번 여름, 역대급 무더위 속에 많은 시민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면 마치 찜질방을 걷는 것처럼 숨이 턱턱 막힙니다. 하루가 멀다고 폭염특보 문자가 날라오는데, 우리나라도 열대지방으로 바뀌고 있음을 몸소 체험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계속되는 무더위 때문에 덩달아 에어컨 사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도한 냉방 사용을 조심해야 한다는 건강 뉴스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우선, 실내 온도를 바깥보다 8도 이상 낮게 유지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네요. 요즘 날씨처럼 무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이때 과한 냉방을 사용하면 호흡기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더욱 취약해진다고 합니다. 장시간 찬 바람을 쐬면 실내와 호흡기 둘 다 건조하게 되어 바이러스를..

카테고리 없음 2023.08.04

[이태근 칼럼] 건강한 치아, 건강한 몸

최근 미국 하버드대 치대 칸타르시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치주질환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치주질환이란 쉽게 말해서 잇몸과 같이 치아를 지지해주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어떻게 해서 치주질환이 알츠하이머병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일까요? 치주질환이 걸린 생쥐를 자세히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입속에 있는 박테리아가 뇌로 이동한다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박테리아가 뇌의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지나치게 활성화시킵니다. 그로 인해 신경 염증이 발생하고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단백질 엉킴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럼 치주질환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플라크라고 부르는, 치아 표면에 생기는 무색의 끈적이는 세균막 때문입니다. 우리 입속의 수많은 세균과 침이 합쳐서 만..

카테고리 없음 2023.07.23

[이태근 칼럼] 살아있는 신앙을 가지십시오

예수전도단 로렌 커닝햄 목사님의 책 『벼랑 끝에 서는 용기』에 나온 간증입니다. 선교대원들이 그리스의 어느 해변에서 아나스타시스호의 항해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아나스타시스호는 예수전도단이 오지 항구를 돌아다니며 원주민들의 병을 고쳐주고 숙원사업을 해결해주며 의료 선교와 전도 활동을 위해 마련한 배였습니다. 175명의 대원들이 릴레이로 40일 금식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재정적으로 어려울 때였습니다. 풍성한 수확을 얻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금식이 끝나갈 무렵 어느 날 12마리의 중간 크기의 물고기들이 튀어 올라 바닷가 웅덩이에 떨어졌습니다. 며칠 후 큰 참다랑어 한 마리가 바다에서 튀어나와 바닷가에 떨어졌습니다. 또 며칠 후 선교대원들의 아침 묵상 시간에 갑자기 물고기들이 수백 마리의 물고기들이 튀..

카테고리 없음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