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17일이 ‘세계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날’이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막화란 자연적인 요인 혹은 인위적인 요인으로 인해 땅이 회복 능력을 잃어버리고 황폐해지는 것을 뜻합니다. 1994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사막화방지협약이 채택되었는데, 그 이유는 지구의 사막화 현상이 전 지구적인 현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유럽위원회 공동연구센터가 발표한 ‘세계사막지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지도에 따르면 현재 지구 전체 육지 면적의 75%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50년에는 90% 이상이 사막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30년도 채 안 남았습니다. 참으로 암울한 전망입니다. 종말론적인 상황입니다. 유엔 사막화방지협약에서 경고하기를 사막화로 인해 토지가 황폐해지면 세계 GDP가 흔들리..